마운자로 4주차 후기 | 2.5mg 한달 총 -4kg 감량 마운자로 정체기

 

마운자로 4주차! 이번엔 오른쪽 상복부에 투약했다. 뱃살을 둘러가며 주사를 맞는데 신기하다, 내가 이렇게 스스로 주사를 놓을 수 있다니. 지방이 많아서 그런가 ^ ^ 생각보다 아프지 않고, 상처도 얼마 안 난다.

닥터닭갈비 오픈채팅에 들어가 있는데, 보니까 잠금을 풀지 않고 주사를 놓아서 펜을 버리신 분들이 좀 있더라. 약값이 비싸니까 꼭! 잠금 해제 후 사용하시기를. 주사 놓으려고 회색 뚜껑을 뽑으니까 바늘 끝에 약이 맺혀있다. 아까워!

 

마운자로 4주차

  • 시작 날짜 : 5월 6일 오전 8시
  • 투여 용량 : 2.5mg
  • 시작 체중 : 71.1kg
  • 7일째 체중 : 70.1kg
  • 감량 체중 : 1kg

마운자로를 시작한 지 한 달이 되었다. Before → after! 일단 뱃살이 눈에 띄게 부드러워졌다. 빵빵하기 그지없던 딱딱한 배가 물렁살이 되었다. 복부에 힘을 주고 숨을 뱉으면서 배를 등으로 붙이면, 배가 들어간다. 들어가! 힘줘도 들어가지 않던 미친 내장지방 배가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일단 뱃살이 몰캉몰캉해졌다는것이 너무나도 기쁘다.
그리고 위의 사진은 일부러 배를 내민 것도 아니오, 배에 힘을 준 것도 아니다. 그냥 심각한 생 배다.

마운자로 1주차에 약 2kg 빠지고, 2주차에 약 1kg빠지고, 3주차는 올랐다가, 4주차에 약 1kg 감량한 듯. 한 달로 놓고 보면 하향 곡선을 타고 있긴 하지만 임신 준비에 마음이 급한 나는 똥줄이 탄다.

 

마운자로 4주차 식단

  • 1일차 (5월 6일)
  • 아침 : 잡곡밥, 나물무침, 오징어, 구운 중란 2개, 올리브유 10ml
  • 점심 : 잡곡밥, 하림 닭가슴살 바, 원데이 오리지널 견과류
  • 저녁 : 멀미 때문에 패스

 

  • 2일차 (5월 7일)
  • 아침 : 하림 닭가슴살 바, 살사, 허닭 닭가슴살 슬라이스 1/4, 올리브유 10ml
  • 점심 : 또띠아, 닭가슴살, 루꼴라 랩
  • 저녁 : 구운 중란 1개, 소불고기, 잡곡밥, 생 밤고구마 50g

 

  • 3일차 (5월 8일)
  • 아침 : 방울토마토, 양상추, 삶은 밤고구마 50g(사진에 있는것 반만 먹음), 한끼통살 닭가슴살 볼 트러플 크림, 친한 언니가 만들어준 사과 생강 레몬 강황가루 디톡스 30ml
  • 점심 : 구운 중란3개(계란 노른자는 1개만), 삶은 밤고구마 50g, 생 밤고구마 50g
  • 저녁 : 소불고기, 소불고기랑 같이 볶은 새송이버섯, 양파

 

  • 4일차 (5월 9일)
  • 아침 : 허닭 닭가슴살, 나물무침, 잡곡밥, 버섯볶음
  • 점심 : 명랑 소세지핫도그 앞에 두 입 먹고 남편에게 패스
  • 저녁 : 살사, 삼겹살, 아보카도 반개, 고구마 70g

 

  • 5일차 (5월 10일)
  • 아침 : X
  • 점심 : 생고구마 50g, 잡곡밥, 나물무침, 삼겹살, 시즈캔디 커피맛 1개
  • 저녁 : 방울토마토, 나물무침, 오징어볶음, 고구마 60g, 사골국

 

  • 6일차 (5월 11일)
  • 아침 : 사골국, 구운 중란 3개, 고구마 20g (사진 속 고구마 반만 먹음)
  • 점심 : 한끼통살 닭가슴살 소세지, 잡곡밥, 원데이 견과류
  • 저녁 : 사골국, 오징어삼겹살 대파볶음, 잡곡밥, 고구마(아침에 남은 고구마 먹음)

 

  • 7일차 (5월 12일)
  • 아침 : 사골국, 오징어 대파볶음, 생고구마 60g (찐고구마는 안 먹고 점심에 먹으려고 가져감)
  • 점심 : 아침에 안 먹은 찐고구마+고구마 40g, 구운 중란 1개, 허닭 닭가슴살 슬라이스
  • 저녁 : 삼겹살 숙주 볶음, 나물, 잡곡밥 (남편과 함께 먹음)

 

마운자로 4주차 운동

주 1회 댄스 약 50분
주 2회 웨이트 약 50분 + 유산소 약30분
주 1회 동네 산책 40분

 

마운자로 4주차 식욕 변화

엄청 많이 먹지 않는다. 음식 무게를 재고 먹은 날이 얼마 없는데, 이제는 대충 밥을 어느 정도 푸면 100g이하인지 50g인지 알 정도다. 먹는 건 늘 비슷한 편이고, 양념도 세게 하지 않으며, 운동도 비슷한 수준으로 하는데 왜 무게가 더 내려가지 않을까.. 갑자기 입이라도 터져서 와구와구 먹었다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삼겹살? 2인분 넘게 먹은것도 아니고, 1인분 또는 그보다 적게 먹었는데 도대체 왜? 그리고 나는 음료수를 먹지 않는다.

콜라, 사이다, 환타 이런것도 한달에 한번 먹을까 말까하고, 커피 또한 아메리카노 위주로 먹지만 커피도 한달에 한 두번 먹을까 말까 하다구요. 시즈캔디도 1월에 산 것 같은데 아직 2/3정도 남아있다.

나는 단당류를 잘 먹지 않는다는 것이다.

근데 왜? 이해 할 수가 없네, 정말.

 

마운자로 4주차 체중 변화

 

마운자로 4주차 부작용

마운자로 4주차에 주사 투여 한 첫 날은 부작용이 있었다고 생각된다.
버스타고 집에 오는데 멀미를 했고 그대로 체했는지 저녁을 전혀 먹지 못 했고, 점심에 먹은 게 계속 신물나듯이 올라오고 머리가 너무 아파서 타이레놀 2알을 먹었다. 조금 가라앉았나 싶더니 크게 나아지지 않아서 카베진을 2알 먹었다. 그러다가 자기전에 남편이 머리 마사지를 해주었고 드디어 밤 11시쯤부터 좀 나아져서 잠을 잘 수 있었다.

그 외에 변을 하루 한 번 보지 못 한다는 것? 이틀에 한 번 꼴로 화장실을 가는 것 빼고는 딱히 부작용이랄것이 없어보인다.

자 이제, 5주차에서 70kg 밑으로 내려가는지 아닌지를 확인 해보고 5mg으로 바꿔야겠다.

 

 

 

 

#마운자로날짜변경 #마운자로 정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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